“어? 잠깐만” 미국 드라마 '타임리스'에 언급된 뜻밖의 한국인

11화 후반부에 남성은 "배에 탄 사람 중 중요한 인물이 있는가?"(Who's in a boat so important anyway?)라고 물었고 여성은 "미래의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님이 있다"(Parents of future South Korea President MOON JAE IN)고 답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은 미군과 피난민이 흥남부두에서 철수하는 것을 돕는다.

문 대통령은 예전부터 흥남 철수 작전과 가족 사연을 밝힌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모님은 드라마에도 등장하는 매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거제로 오게 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첫 방미 때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며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타임리스는 미국을 파괴할 목적으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려 하는 범죄자들을 막기 위해 과학자, 군인, 교수가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 가는 드라마다. 시즌2는 지난해 5월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