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도 전에 퇴사 생각?!” 최근 카카오뱅크 자소서 문항
2019-0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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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 입사 지원 자기소개서 문항 캡처 사진 등장해
눈에 띄는 마지막 문항 “카카오뱅크에서 마지막 근무일이라 가정해보자, 이후 모습은?”

카카오뱅크 입사 지원 자기소개서 문항 사진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카카오뱅크 자소서 문항.jpg'라는 제목으로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 인재 채용 기간에 올라온 자기소개서 문항으로 입사하기 전 퇴사를 상상하게끔 하는 마지막 문항이 눈에 띈다.
캡처 사진에서는 3가지 자기소개서 문항이 공개됐다.
첫째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제시된 키워드를 활용해 본인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제시된 키워드는 '밀레니얼', '기업, '일의 의미', '행복', '사회', '세대'였다.
마지막은 "오늘이 카카오뱅크에서의 마지막 근무일이라고 가정했을 때, 카카오뱅크 이후 여러분의 모습은 어떨지 상상해보아라"라는 문항이었다. 문항에서는 "여러분은 카카오뱅크에서 6개월을 근무했을 수도 있고, 20년을 근무했을 수도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속 문항은 모두 "최소 1자, 최대 1,000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카카오뱅크는 점포가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2017년 7월 첫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출범 1년만에 계좌 개설수가 633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