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할 나이인데 10연승” 크로캅 근황
2019-02-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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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벨라토르 216'서 로이 넬슨에게 판정승 거둬
10연승으로 커리어 하이 경신
종합격투기 선수 미르코 크로캅(Crocop)이 커리어 최다인 10연승을 달성했다.
크로캅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언캐스빌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벨라토르 216에서 로이 넬슨(Roy Nelson)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벨라토르는 UFC에 이은 종합격투기 2위 단체다.
크로캅은 이번 승리로 종합격투기 10연승을 이어나가게 됐다. 전성기 시절에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여러 격투기 단체를 돌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크로캅은 지난 1996년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K-1'에 입성해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지난 2003년에는 '프라이드'에 진출하며 종합격투기에 첫 진출 했다.
지난 2007년에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 진출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은퇴 선언과 번복을 반복하며 현재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금지 약물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UFC로부터 2년 출장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UP NEXT!Mirko Cro Cop vs @roynelsonmma! #Bellator216 pic.twitter.com/mswGLfJgp0
— Bellator MMA (@BellatorMMA) 2019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