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쓰레기 투척 사건에 모든 책임 지겠다는 수원대 총학생회장

2019-03-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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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입장표명한 수원대 총학
봉사하겠다는 계획 밝힌 총학생회장

휴게소 쓰레기 투기 사건에 수원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수원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9일 ‘금왕휴게소 쓰레기 투기 및 분리수거 미비 사건'에 입장을 밝혔다.

수원대학교 35대 다원 총학생회장 이병호입니다. 이 번 ‘금왕 휴게소 쓰레기 투기 및 분리수거 미비’ 사건과 관련하여 저의 불찰과 과오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수원대학교 학우분들과 동문 여러분, 그리고 금왕...

게시: 수원대학교 총학생회 2019년 3월 9일 토요일

그는 "이번 사건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학우 여러분께 성급한 입장 표명문과 사과문을 보여드렸다"라고 말했다.

회장은 "정확한 증거가 없는 발언은 거짓이며 기만"이라며 휴게소 측에 쓰레기 처분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락 쓰레기 처분을 전화로 요청하기로 하고 해당 내용을 전체 학생회에 전파한 것은 사실"이라며 "협조 요청이 누락된 것은 저의 치명적인 업무 실수"라고 말했다.

회장은 정식 공문이 아닌 구두로 협조를 요청하려 한 것은 미숙한 행동이었다고 했다.

회장은 본인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총학생회장 감면 장학금 전액은 반납해 총동문회에 학생 장학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장은 교내봉사와 해당 휴게소와 협의로 봉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책임과 필요한 후속 조치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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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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