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패드를 물어뜯는 강아지 습관 고치는 방법

2019-03-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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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강아지에게 관심주지 않아 이런 일 생긴다고 말하는 강형욱 씨
강아지가 쾌감을 느껴 배변 패드 물어뜯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

배변 패드를 물어뜯는 습관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했다.

13일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에서는 배변 패드를 물어뜯는 강아지에 대한 솔루션을 설명했다.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동물훈련사 강형욱 씨는 "배변 패드를 물어뜯는 강아지는 한 살이 안 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강아지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많은 보호자는 강아지를 내비러둔다"라고 말했다. 강 씨는 "(보호자는) 강아지가 배변 패드를 물면 혼도 내고 잔소리도 하며 (배변 패드를) 다시 깐다"라고 얘기했다.

이하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이하 유튜브 '강형욱의보듬TV'

강형욱 씨가 이번 문제는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 씨는 "개들은 기본적으로 배변 패드를 물어뜯었을 때 쾌감을 느껴서가 아니라 (배변 패드를 물면) 보호자가 나한테 관심을 줘서"라고 설명했다.

강형욱 씨는 강아지가 배변 패드를 물어뜯을 때 보호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했다. 강 씨는 "먼저 배변 패드를 치우고 장난감으로 신나게 놀아주고 밖에 데리고 나가서 놀아줘라"라며 "다음에도 배변 패드를 물어뜯으면 다른 방으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는 "(강아지는) '보호자가 나하고 놀아준다'라는 좋은 기억이 남아서 보호자를 기다리는 습성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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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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