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미쳤어' 완벽하게 소화한 70대 할아버지 (영상)

2019-03-25 01:00

add remove print link

참가자, 손담비 씨 '미쳤어' 부르며 노래와 함께 춤 선보여
'미쳤어' 무대 선보인 지병수 씨, 인기상 받아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70대 참가자가 가수 손담비 씨 '미쳤어'를 소화했다.

24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서 참가자들 무대가 펼쳐졌다.

유튜브, KBS my K
이하 KBS '전국노래자랑'
이하 KBS '전국노래자랑'

방송 직후 참가자 지병수(77)씨 무대가 관심을 모았다. 지병수 씨는 손담비 '미쳤어'를 부르며 노래와 함께 춤을 선보였다.

무대를 본 관객들도 함께 웃으며 즐거워 했다. 한 관객은 웃다 눈물까지 터트렸다.

무대가 끝난 뒤 진행자 송해 씨가 "댁에서도 이 노래를 가끔 하시나요"라고 묻자 지병수 씨는 "아이돌 노래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송해 씨는 "77세 어른이 동심으로 돌아가서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었다"라고 말했다.

송해 씨는 "이 노래 말고도 좋아하는 노래가 있냐"고 물었고, 지병수 씨는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병수 씨는 '인디언 인형처럼' 노래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미쳤어', '인디언 인형처럼' 무대를 선보인 지병수 씨는 인기상을 받았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