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가 부러지는 폭행 당해도 이태곤이 맞기만 한 이유
2019-04-19 08:0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2017년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태곤
이태곤 “내가 일반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난리가 났을 거다"
탤런트 이태곤 씨가 과거 폭행을 당했을 때 참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8일 SBS '가로채널'에 출연한 이 씨가 지난 2017년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냥 느닷없이 공격을 뒤에서 당했다"며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태곤 씨는 오해의 여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날라오는 주먹을 막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태곤 씨는 당시 코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 이 씨는 "눈이 돌아갈 뻔했다"며 "(하지만) 순간 판단이 섰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주변인들을 생각하며 반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태곤 씨는 판사에게도 본인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씨는 "판사한테도 '손을 대자고 하면 못 댔겠습니까?',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지만 제 직업이 남들에게 보이는 직업이기에 참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순간적으로 연예인인 것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이태곤 씨는 "내가 일반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난리가 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안 좋은 일에 휘말렸지만, 이태곤 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격려를 받으며 힘을 얻었다고 얘기했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