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서 재조명된 “수억원대 광고 제의 단번에 거절한 연예인”
2019-04-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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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게재된 과거 '용감한 기자들' 내용
조진웅 “수억원대 광고 제의 회사의 모태가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로 단번 거절”

과거 방송에 언급된 배우 조진웅 씨 광고 관련 비화가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수억원대의 CF 제의를 단번에 거절한 연예인.jpg'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조회 수 4만 6000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쓴이는 지난 2017년 방영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3:비하인드 더 팩트'에서 언급된 조진웅 씨에 관한 미담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서 "연기 잘하더니 개념도 충만하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에서 남혜연 기자는 "수억원대 광고 제의를 받은 조진웅 씨가 회사의 모태가 일본 기업이라는 이유로 단번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진웅 씨 완강한 태도에 소속사 관계자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아내를 찾아갔다. 그런데 조진웅 씨 아내가 한 술 더 떠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제가 남편에게 강요할 순 없어요'라고 말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지난 2016년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조진웅 씨 소감을 내보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요새 많이 춥다. 우리 나라도 많이 춥고..."며 "어떤 시국이 됐든 대중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었다.


조진웅 씨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아버지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는 방송에서 "아버지를 존경하기 때문에 예명으로 했고, 아버지 이름을 욕되게 하면 안 되니까 항상 마음가짐을 다잡게 된다"고 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