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만 144만" 뇌성마비 유튜버가 진심 다해 부르는 노래 (영상)

2019-05-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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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고 말한 유튜버 경민
4월 공개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노래 영상은 조회수 144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 끌어

뇌성마비 유튜버 경민이 올린 노래 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1월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민이'를 개설한 유튜버 경민은 처음으로 올린 소개 영상을 통해 "저는 몸이 불편하고 장애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며 노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유튜브, 노래하는민이

그는 "제가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도 여러분이고, 노래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도 여러분인 것 같다. 이번에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튜버 경민은 앞서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경민' 채널을 만들어 활동했었다. 개인 사정으로 계정을 탈퇴했다 다시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유튜브 '노래하는 민이' 채널에 올라온 노래 영상은 16개 남짓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노래 영상은 조회수 144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접한 유튜브 이용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얼마나 노력했을지가 보인다", "가사 하나하나가 다 와 닿는다. 감동적이다"라며 응원했다.

유튜버 경민이 올린 노래 영상들을 모아봤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