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간판 망가뜨린 이에게 화내지 않고 '예상밖 말' 남긴 스윙스
2019-06-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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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스윙스 피자집 간판 부순 '낯선 이'
스윙스, 양자 물리학 거론하며 '피자 토크' 제안
래퍼 스윙스가 운영하는 피자집 간판을 부신 이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스윙스는 4일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한 남자는 길을 걸어가다 피닉스 피자 간판을 손으로 쳤다. 가게 직원은 간판 상태를 확인하고 남자에게 말을 건 후 어딘가로 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스윙스는 전원 일부가 제대로 켜지지 않는 간판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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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이런 일이 허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엔 어떤 사람이 우리 사옥 와서 문 다 부수고 나 찾고 경찰서 끌려갔다"며 "누군 무단침입해서 잡히고, 새벽에 누군 내 오토바이 돌인지 몽둥이로 갖다 부셨다"라고 얘기했다.
스윙스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한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양자물리학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된 이후로 인정하게 됐다"며 "이젠 바꿔볼게"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간판을 부순 이에게도 한 마디 남겼다. 그는 "당신은 우리 직원들 무시하면서 조롱했다던데 당신도 작용 반작용 원리 한 번 몸으로 체험하고 언젠가 인사하러 오면 피자나 한 조각 같이 나눠 먹으면서 후기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지난 4월 홍대에 '피닉스 피자'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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