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 장점 모은 ‘갤럭시 노트’

삼성전자가 '독일 가전전시회 2011'(IFA) 개막에 앞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폰 ‘갤럭시 노트’(GALAXY Note)를 공개했다.

[사진 출처=삼성전자 블로그]

갤럭시 노트는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5.3인치 대형화면을 채택했다. 휴대폰에 HD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한 것은 세계 최초이며, △빠른 반응속도 △최고 수준의 해상도 △자연색 100% 재현 △180도 시야각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넒고 선명한 대형화면 덕분에 갤럭시 노트 유저들은 인터넷이나 문서정보를 한눈에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삼성전자 블로그]

HSPA+와 4G LTE 초고속 통신을 지원하는 점도 갤럭시 노트의 특징이다. 또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레드)에 1.4GHz 듀얼코어 AP, 800만 화소 카메라, 풀HD 동영상 녹화 등 최고 수준의 사양을 지원하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갤럭시 노트에는 이름에 걸맞게 최첨단 ‘필기구’도 제공된다. 갤럭시 노트 전용 터치펜인 ‘S펜’은 정전식 첨단센서가 장착됐으며, 실제 손으로 연필을 잡고 쓰는 듯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진 출처=삼성전자 블로그]

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이 S펜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