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MCU 합류하자 '한남 드립' 올라온 여성시대
2019-07-22 16:16
add remove print link
“마동석이 이 정도면 한남들 덩치가 얼마나 왜소한지 알겠다”
글쓴이 의도와 달리 비하 댓글 이어져
배우 마동석 씨 사진 한 장에 예상치 못한 '한남 드립'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다음카페 '여성시대'에는 "마동석 팔뚝에 얼굴 기댄 토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등장, 마블 신작 '이터널스' 출연을 알린 마동석 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마동석 씨는 안젤리나 졸리 등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로 서 있었다. 특히 토르 역 크리스 헴스워스가 마 씨 팔뚝에 얼굴을 기대어 눈길을 끌었다(원글 사진).
글쓴이는 "봐도 봐도 신기한 단체샷... 아트박스 사장님이 거기서 왜 나와?"라고 말했다. 공격성이나 비난 의도는 보이지 않았다. 단지 마동석 씨가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있는 모습에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댓글 반응은 달랐다.
마동석 씨가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에 비해 덩치가 크거나 힘이 세 보이지 않는다는 글이 많았다. 한국에서 '힘캐'로 알려진 마 씨가 이 정도면 다른 '한남'들은 얼마나 작고 왜소한 것이냐는 반응도 올라왔다.
"한남들 덩치가 얼마나 재기했으면 이제 겨우 비슷하다", "한남들 진짜 답없다", "새삼 한남이 얼마나 도태된 썩은 애들인지 알겠다" 등이었다.
이 글은 22일 정오 여성시대 인기 게시물에 올랐다. 오후 2시에는 다음 카페 통틀어 전체 인기 게시물 1위에도 올랐다.

Check out photos from the Marvel Studios panel in Hall H at San Diego Comic-Con. #SDCC (8/8) pic.twitter.com/3cqnB9Rs1O
— Marvel Studios (@MarvelStudios) 2019년 7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