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운영은 시작에 불과...” 대성 건물 유흥업소서 '마약 의혹'도 있었다

2019-07-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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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불법 운영 적발 사실 드러난 대성 건물 유흥업소
올해 초 마약 관련 첩보 받고 내사 진행했지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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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대성(강대성·30) 소유 건물이 올해 초 마약 관련 내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노컷뉴스는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지난 29일 경찰은 올해 초 대성이 건물주인 강남구 논현동 건물에서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한다'라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해 별다른 사항 없이 종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성매매 알선과 마약 첩보까지 접수됐지만, 경찰은 정식 수사를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시켰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현재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소는 여성 도우미 불법 고용 등 불법 행위가 여러 번 적발된 상황이다. 경찰은 지난 4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해당 건물 4곳의 업주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3년 전인 지난 2016년에도 2월과 3월, 6월에 걸쳐 2개 업소의 불법 행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대성 소유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군 복무 중인 대성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해명했지만, 해당 업주들은 "대성과 친한 연예인들도 업소를 찾았는데 몰랐을 리 없다"고 주장했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