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아닌 체벌” 악플 단 사람 고소하겠다는 유튜버 승냥이
2019-07-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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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로 징역 안간다 어떻게 그렇게 멍청해?” 시청자 조롱
악플러들 고소하겠다고 입장 밝혀
유튜버 승냥이가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버 승냥이는 방송을 켜고 "악플은 합의해주지 않을 것이며 합의 액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처벌만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승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유튜버 서재희는 과거 아프리카TV, 팝콘TV, 트위치TV 등을 거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스트리머다. 얼마 전 그는 생방송 중 반려견 '태양이'를 때리고 던지는 등 학대를 일삼아 논란을 빚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물 학대 처벌 강화 그리고 유해 유튜브 단속 강화 청원’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 유튜버가 동물 학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사람들이 항의하는 댓글을 달자 욕설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며 "해당 유튜버는 지금 이 시각에도 여전히 동물을 때리며 방송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단순 소유물, 물건처럼 생각하기에 분양이 너무나도 쉽고 동물을 학대해도 처벌이 가벼워서 동물을 더욱 잔인하게 살해되는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동물 학대범은 단순 동물 학대로 그치지 않고 그 폭력성이 사람에게까지 이어져 강력 범죄의 씨앗이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