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난간에서 뜨겁게 키스하며 사랑한 커플의 '충격적인 결말' (영상)
2019-08-0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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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페루 쿠스코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
30대 커플 균형 잃고 떨어져 동반 사망
다리 난간에서 키스하던 커플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페루 매체 카날 엔(Canal N)은 30대 커플이 페루 남부 쿠스코 베들레헴 다리에서 키스를 하다가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3일 새벽 발생했다.

두 사람이 떨어지는 장면이 다리 근처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 다리 난간에 올라앉아 있던 여성이 남성의 허리를 다리로 감쌌다. 그 순간 여성이 균형을 잃자 여성을 안고 있던 남성이 함께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이 커플은 약 15.24m 아래로 추락했다.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두 사람이 근처에 있는 나이트클럽을 떠난 뒤 키스하기 위해 다리에서 멈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쿠스코는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잉카 제국 마지막 수도다. 페루 유명 관광지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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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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