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할 수 없는 이유'를 직접 말했다

2019-09-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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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폭로' 이후 센 저격
구혜선 “안재현이 내 반려동물 데려가 이혼할 수 없다”

배우 구혜선(34) 씨가 또다시 안재현(32) 씨를 언급했다. 이혼할 수 없는 이유도 말했다.

구혜선 씨는 3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개와 고양이가 있다.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구혜선 씨는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밥 한번 똥 한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는 이혼 문제로 갈등 중인 남편 안재현 씨를 가리킨다. 현재 구혜선 씨가 올렸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과거 방송을 통해 반려동물 이름 '안주'에 관한 뒷얘기가 공개된 적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에서는 "안재현 씨가 '남에게 안 주겠다'는 뜻으로 반려묘 이름을 '안주'로 지었다"라고 했다. tvN go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안재현 씨가 '안주'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tvNgo '신서유기2'

물론 "안재현이 반려동물을 데려가서 이혼할 수 없다"라는 구혜선 씨 말이 이혼하지 않겠다는 유일한 이유라고 볼 수는 없다. 구혜선 씨 발언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정말 반려동물을 돌려받지 못해 이혼할 수 없을 수 있다. 두 번째는 결혼 생활 중 안재현이 반려동물을 돌보지 않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것과 동시에 안재현을 향해 '반려동물을 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주'는 원래 안재현이 키우던 고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구혜선 씨는 다시 글을 수정해 "내가 결혼 전부터 키우던 고양이"라고 했다.

이혼에 대한 구혜선 씨 입장은 가닥이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구혜선 씨 법률대리인 리우 측은 "구혜선의 이혼 계획 및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는 없다"며 "따로 계획이 있기 때문에 차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혜선 씨는 지난 2일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성균관대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복학할 예정이다.

tvN '신혼일기'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