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부럽다” 벌써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바꾼 사람들 나오고 있다

2019-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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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발급 시작한 '영문 운전면허증'
SNS에 '영문 운전면허증' 인증샷 이어져

기존 운전면허증을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바꾼 사람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18일 SNS에는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소감을 적은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SNS 이용자는 "시행 첫날이라 그런가 발급하는 데 두 시간 걸림"이라고 했다. 다른 SNS 이용자는 "분실된 면허증 드디어 재발급받았다. 영문으로 받았는데 운전할 수 있는 종들이 다 나오네 신기"라고 했다.

"영문 면허증으로 언급된 33개국은 운전이 가능합니다. 저 중에 사이프러스에서 딱 첫 운전해보고 싶네요.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라는 글도 있었다.

“오늘(16일)부터 가능해요.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방법 알려드립니다” 새로운 `영문 운전면허증` 9월 16일부터 발급 가능
위키트리

지난 16일부터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면허증이 있으면 영국, 호주 등 33개 국가에서 국제운전 면허증 없이도 운전이 가능하다.

이 면허증은 전국에 있는 27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면허 신규 취득·재발급·적성검사·갱신 때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발급할 수 있다. 재발급이나 갱신의 경우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명서, 사진, 수수료 1만 원(적성검사 시 1만5000원)을 내야 한다.

SNS에 올라온 '영문 운전면허증' 인증샷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