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이 92년생과 95년생들 연락을 애타게 기다린다

2019-10-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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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에 살았거나 사는 분들은 특히 주목“
'그것이 알고 싶다', 실종자 2명 관련 제보받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눈에 띄는 글을 올렸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트위터에 지난달 19일과 25일 "제보를 받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95년생, 92년생들을 찾고 있다. 단 대상은 특정돼있다. 제작진은 "경남 양산시 백동초 2008년 졸업생과 2005년 졸업생, 웅상 여자 중학교 2008년 졸업생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조건에 맞는 이들을 왜 찾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제작진은 실종자 2명 사진과 함께 관련 제보를 받는다고 알렸다.

실종자는 이은영(93년생·당시 14) 양과 박동은(95년생·당시 12) 양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 5월 초 경남 양산시 웅상읍 대동아파트 정류장에서 함께 실종됐다.

제작진은 "두 사람을 보셨거나 소재를 알고 계신 분들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얼굴을 바탕으로 해 현재 20대일 이들의 얼굴을 과학적으로 재현해 만든 사진도 공개했다.

이들이 경남 양산시에서 실종된 것으로 보아 앞서 제작진이 90년대생들 연락을 기다린다는 것도 실종 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보를 원하면 '그것이 알고 싶다'로 전화 또는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그것이알고싶다'를 검색해 제보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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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