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논란’ 서하준,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로 3년 만에 복귀한다
2019-10-0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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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내부적 반대 무릅쓰고 복귀작 확정
서하준, SBS 새 아침극 ‘맛 좀 보실래요?’ 출연

배우 서하준이 몸캠 논란 이후 3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서하준이 SBS 새 아침극 ‘맛 좀 보실래요?’에 출연한다”고 귀띔했다.
관계자는 서하준 투입에 대해 SBS 측에서 내부적인 반대가 있었지만 그 반대를 이겨내고 복귀작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서하준은 MBC 드라마 ‘옥중화’ 이후 온라인상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몸캠 논란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2017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서하준은 “누가 봐도 그 영상 속 사람은 나였다. 해명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과문을 쓰기 위해 3일간 고민했지만 뭘 적어야 할지, 사과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나를 생각해주는 팬을 위해 말해야 할 것 같아 해명하기로 한 것”이라며 몸캠 논란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맛 좀 보실래요?’는 가족과 이웃 중심으로 통속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유쾌함과 공감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최근 방영 중인 ‘수상한 장모’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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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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