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감독 “이승우, 리더 되고 싶다더니…팀 악영향+불성실”

2019-10-21 16:05

add remove print link

최진철 감독 “특출난 한 선수로 팀에 악영향 끼치더라”
이승우 태도 지적 논란…알고 보니 과거에도 있었다

벨기에 언론이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 선수 불성실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이 같은 지적이 있었다.

지난 2015년 최진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기술 세미나에서 이승수 선수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최 감독은 2015 U-17 월드컵에서 6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벨기에 벽을 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투톱으로 나섰다. 그러나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최 감독은 "조 1위 했다는 혹은 브라질을 이겼다는 자만심이 조금은 싹트지 않았나"라며 "특출난 한 선수로 팀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굉장히 많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승우 선수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같은 해 최 감독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승우 기량을 묻는 질문에 "본인도 아시아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세계 무대는 다르다는 걸 분명히 느꼈을 것"이라며 "한국 지도자가 봤을 때 자신감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훈련 태도나 양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승우 선수를) 나쁘게 얘기하면 불성실하다"며 "그는 팀 리더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 리더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장과 일상생활에서의 모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현지 시각) 벨기에 '보레트발 벨기에'는 이승우 선수가 훈련 도중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트트라위던 구단이 이승우 선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받은 것이 성공의 보증 수표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승우 선수는 이적료 16억 원을 받고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으로 옮겼다. 현재 리그 11라운드가 접어들었지만 그는 단 한차례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뉴스1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