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정신이 혼미했던 결과ㅋ” 허스키 엄마-몰티즈 아빠 ‘말스키’ 6남매
2019-10-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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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설명 불가능한‘불꽃 사랑’
6년 따라다녀도 허스키가 받아주지 않았는데..?

SBS ‘TV 동물농장’에서 허스키 엄마, 몰티즈 아빠 사이 불꽃같은 사랑으로 태어난 말스키 6남매가 소개됐다.

한 가정집 시베리안 허스키 ‘예쁜이’의 새끼들이 6마리가 탄생했다.

복슬복슬한 털과 허스키 특유의 흑백 무늬는 엄마와 닮았는데 묘하게 어딘가 다른 점이 보인다. 그 이유는 몰티즈 ‘모찌’가 아빠이기 때문이다.

수의사는 말스키 6남매를 보고 “일단 사이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교배 자체가 사실은 성립하기가 어렵죠”라며 놀라워 했다. 유전자 감식 결과 아빠가 ‘몰티즈’로 전부 일치 . 이론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불꽃같은 사랑의 결실 이다.

말스키 주인아주머니는 “6년을 쫓아다녀도 허스키가 받아주지 않다. 그때만 얘네들이 잠깐 정신이 그랬었나봐요. 혼미했었나 봐요”며 정신이 혼미했던 결과 말스키 6남매가 탄생했다고 했다.

21년 경력의 애견 훈련사 이찬종 소장마저 “가능 한가?” 되물을 정도로 깜짝 놀랐다. 이 소장은 말스키 6남매가 “각각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아이들 성향에 따라 A, B 그룹으로 나눠서 사회화를 달리해줘야 한다고“ 했다.

주인아주머니는 “너희들은 특별하게 태어났으니까 더 특별하게 사랑을 받아야해”라며 말스키 6남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CREDIT
기획·편집·디자인 | 김이랑 비주얼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