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양면을 봐야 합니다” 턱형이 덕자 논란 해명했다 (영상)

2019-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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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자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도 공개
덕자 불공정 계약 논란에 대해 해명한 턱형

아프리카TV 턱형 해명 방송에 자막을 입힌 영상 / 유튜브, 효자손
턱형이 덕자 불공정 계약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턱형은 "위법 된 행동을 저지르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 적은 기필코 단 한 번도 없습니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턱형은 덕자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물증을 바탕으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턱형은 지난 23일 밤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大한건야턱형'에서 해명 방송을 했다.

'덕자 불공정 계약'에 비난 쏟아지자 턱형이 오늘(23일) 올린 게시글 23일 유튜버 겸 BJ 턱형, 아프리카TV에 공지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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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형은 "사실 빠른 해명을 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하지만 회사 대표로서 회사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턱형은 "현재 방송에 많은 관심을 두고 의미 있는 사업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뛰어들고 있는 게 바로 ACCA 에이전시입니다"라며 "일단 첫째로 ACCA 회사는 위법된 행동을 저지르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한 적은 기필코 단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턱형은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계약서라는 건 계약서에 적힌 조항대로 이행하지 않았냐라는 점입니다"라며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면만 볼 수 없습니다. 양면을 봐야 하는 것이죠. 감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라고 했다.

턱형은 "계약서를 안 보고 작성했다는 말은 계약서에 사인을 안 했다라는 말입니다. 이건 진짜 말이 될 수 없습니다. 결과물이 바로 계약서입니다"라며 "절대 강압적인 협박으로 성사될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꿀 발린 소리로 계약이 성사됐다고 할 수도 없고요.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계약한 지 몇 개월 된 지금 와서 갑자기 논란을 만들고 있죠"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턱형' 유튜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턱형' 유튜브

턱형은 방송을 접겠다고 선언한 덕자를 향해 직설적인 말도 했다. 턱형은 "아 진짜 궁금한 게 있는데요. 방송을 진짜 안 하시려고 하는 건가요? 정말 회사가 방송을 못 하게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이라며 "그 말씀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이야기 한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턱형은 "계약 당사자들이 피해자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이 다 같은 말을 합니다. 턱형에게 피해를 본 것처럼요. 턱형 이미지로 부당하게 몰아가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턱형은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법적 처리를 통한 심판입니다"라며 "필요로하는 물증은 법원 제출을 통해 확실한 법적 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