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싸우자는 건 아니다" 고양이가 냥냥펀치 날리는 이유는?
2020-03-06 05:00
add remove print link
솜방망이 일 때랑 발톱 세울 때랑 달라
말랑말랑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앞발.(특히 발바닥)
가끔은 귀엽게 작은 솜방망이만 휘두르지만, 또 가끔은 살벌한 발톱을 세우고 강력한 냥냥펀치를 날릴 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1. 호기심의 냥냥펀치
발톱을 숨기고 톡톡 치기만 하는, 맞아도 하나도 아프지 않은 '솜방망이' 펀치이다.
정말 단순 궁금증과 호기심, 조르기이기 때문에 벌레나 작은 동물,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했을 때 종종 볼 수 있다.

2. 경계의 냥냥펀치
살짝 공격적인 냥냥펀치는 경계의 냥냥펀치이다.
처음 본 사람이나 물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경계심에 의한 것이며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이자 방어이다.

3. 싸우자의 냥냥펀치
손톱도 나와있고 공격적인 얼굴과 '하악-' 소리를 내고 있다면 재빨리 거리를 두 자.
정말 화가 나서 상대와 싸울 때 최후의 경고를 하기 위한 냥냥펀치이다. 고양이들끼리 이러고 있을 때는 다치지 않도록 떨어트려 둬야 한다.
*아가 고양이 시절에 발톱 숨기는 법을 못 배운 고양이는 자기도 모르게 발톱을 세울 때가 있다. 피를 보고 싶지 않다면 주기적으로 반려묘의 발톱을 관리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