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충격 디엠'... 더 쎄게 나가버린 박지민 (디엠 내용)

2019-11-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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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이 인스타 스토리에 박제한 내용
성희롱·욕설 담긴 악플러가 남긴 디엠

악플러와 박지민 씨가 주고받은 디엠 대화 내용 / 박지민 씨 인스타그램
악플러와 박지민 씨가 주고받은 디엠 대화 내용 / 박지민 씨 인스타그램

가수 박지민 씨가 악플러와 주고받은 디엠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박지민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엠(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해당 대화에는 악플러가 박지민 씨를 향해 남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담겨 있었다.

악플러는 "지민이 XX 많이 자랐네^^"라고 성희롱 메시지를 대놓고 보냈다. 이에 박지민 씨가 "닥쳐 미친X아"라고 대응하자 "너나 닥쳐 씨XX아"라고 맞받아쳤다. 악플러는 멈추지 않고 "XX 잘 자란 거 맞잖아, 되게 화내네"라고 성희롱을 이어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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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지민 씨는 더욱 강경한 태도로 답장을 남겼다.

그는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그리고 다른 연예인이나 사람한테 그딴 DM 보내지 마. 너한테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다 참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고 분노했다.

박지민 씨는 "아니 사실 알면 이러지도 않겠지만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며 사이다 일침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박지민 씨는 악플러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확실히 전했다. 그는 성희롱 디엠을 포함해 모든 악플러를 신고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박지민 씨의 이러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악플러들의 테러는 계속되고 있는 듯 보인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