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커플 여행으로 꼭 가야 하는 '1박 2일 경주 여행코스'
2019-12-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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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박 2일 필수 여행코스
커플 또는 친구끼리 가기 좋은 경주여행

이제 약 2주 뒤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2학기 대학생활도 마무리된다.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부터, 취업, 자격증, 대외활동 등 또다시 쌓인 문제가 산더미 같지만 단 몇 일쯤은 친구 또는 연인과 다 잊고 여행을 떠나 잠시 마음을 추스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친구 또는 커플끼리 1박 2일이든 당일치기든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주 여행코스를 준비해봤다.
1. 대릉원


대릉원은 경주시 시가지 중심가에 있는 옛 신라의 왕, 왕비, 귀족층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분 밀집 지역이다. 경주 버스 터미널 기준 도보로 10~15분 내외에 있어 자전거, 도보로 걸어가기에 좋다.
특히 대릉원 중심에 위치한 목련나무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샷 성지로서 경주여행을 간 사람이라면 필수로 가야되는 장소다.
2. 황리단길(도깨비명당)


황리단길은 포석로에 위치한 경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이쁜 카페, 아기자기한 골목들로 구성됐다.
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길 한복판에 '도깨비 명당'이라는 곳이 있다. 도깨비 명당은 1000원으로 자신의 사주를 뽑을 수 있는 장소로 황리단길에서 식사 후 눈요깃거리로 놀기에 좋은 곳이다.
3. 동궁원, 보문 콜로세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동궁원은 옛 안압지였던 동궁과 월지에 새와 짐승을 길렀다는 문무왕 14년 삼국사기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식물원 겸 동물원이다.
보문 콜로세움은 로마의 유명 관광지인 콜로세움을 본떠 만든 건물로서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선 장소다.
4. 경주월드

경주에서도 롯데월드, 에버랜드만큼 다양한 놀이기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경주월드는 약 30여 개의 놀이기구, 워터파크인 캘리포니아 비치, 스노우파크, 그리고 놀이기구 마니아들이 손에 꼽는 드라켄이 위치한 곳이다.
드라켄은 세계에서 6번째,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90도 수직낙하하는 2드롭 다이브코스터러 역대급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5. 경주 산림환경 연구원

경주의 숲과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림환경연구원은 주변 환경과 조화 있게 조성해 휴식공간 제공과 습지생태 관찰장으로 활용하는 장소이다.
6.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경주시에 위치한 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동궁과 월지는 낮에도 돌아다니기에 좋지만 많은 여행객들이 1순위로 꼽는 야경 포인트다.
7. 도리마을, 교촌 한옥마을

경주 도리마을은 가을에 가면 온통 샛노란 은행나무로 뒤덮여 가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겨울에는 잎이 다 떨어져 가을만은 못하지만 조용히 걷기에 좋은 장소다.
교촌 한옥마을은 경주에서 유명한 교리김밥 본점이 위치한 곳이다. 교리김밥 외에도 한복 등을 대여해 돌아다닐 수 있다.
8. 경주 패러글라이딩

하루 종일 걷는 것에 지쳤다면 하늘을 날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경주에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 있어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