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개뿔” 음원 사재기 욕하는 악플러들 비꼰 임재현 소속사 대표

2019-11-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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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음원 사재기' 의혹 정면 부인한 임재현 소속사
박경의 의혹 저격 후 계속되는 '음원 사재기' 논란

가수 임재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임재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 씨가 동료 가수들에게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저격한 가운데 해당 가수들이 고소를 진행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조금 취했어'라는 곡으로 음원 1위를 찍은 가수 임재현 씨의 소속사 대표가 과거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반박한 내용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임재현 소속사 대표 2soo / 이하 유튜브 'Brian Records'
임재현 소속사 대표 2soo / 이하 유튜브 'Brian Records'

가수 임재현 씨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2soo는 지난 9월 27일 유튜브 채널 Brain Records에 '임재현 - '조금취했어' 멜론1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대표 공식입장)' 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2soo는 "음원 1위를 이렇게 빨리 한 것에 대해 사과하기는 개뿔, 생각이라는 것을 해봐라. 내가 차트 1위를 조작할 수 있었으면 이렇게 빨리 1위를 찍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재현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눈이 뒤집혀서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 덕분이다. 너희들이 악플을 달면서 자동적으로 PR이 되는 거다.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 같은 소형 기획사는 1위 안 하고 200위만 해도 먹고산다. 그 돈으로 정산 다하고 노래도 낼 수 있다"며 "임재현 같은 무명가수 순위가 높아지는 게 아니꼬우면 그냥 관심 주지 말고 좋아하는 가수 노래나 들어라"라며 비난했다.

그는 "너희들이 주장하는 음원 사재기 논리대로라면 말만 하지 말고 증거를 가져오라"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끝까지 부인했다.

유튜브, ' Brian Records'
박경, 임재현 / 박경 공식 인스타그램,  엔에스씨컴퍼니
박경, 임재현 / 박경 공식 인스타그램, 엔에스씨컴퍼니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