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1위도 해보고..." 음원 사재기 의혹에 입장 밝힌 양다일

2019-12-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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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 부인한 양다일
신곡 발매 1일 만에 음원 사이트 1위한 양다일·김나영

가수 양다일, 김나영 / 브랜뉴뮤직,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가수 양다일, 김나영 / 브랜뉴뮤직,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신곡 발표 하루 만에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한 가수 양다일, 김나영 씨에게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양다일 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오늘(2일) 새벽 양다일 씨는 신곡이 1위를 하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했다. 라이브에서 팬들이 "형은 사재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양다일 씨는 "이 시국에 1위를 해서 욕을 엄청 먹고 있다. 나 그렇게까지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아"라고 답변했다.

양다일 씨는 "그런데 난 진짜 1도 기분이 나쁘지 않아.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난 까먹거든, 내가 1위도 해보고 고맙다 얘들아"라고 말했다.

팬들이 "어떻게 1위를 했냐"고 묻자 양다일 씨는 "나영이와 팬들 덕분이다"라며 라이브를 종료했다. 하지만 음원 사재기 의혹이 계속되자 양다일 씨 소속사 대표 라이머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라이머는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은 절대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며 "오랜 시간 천천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온 다일이와 브랜뉴뮤직 스텝들의 노고를 훼손하는 언행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