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스니커즈 신고 귀여움 폭발한 '워너원' 박지훈

2019-12-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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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발배 제품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이 특징
100년 전 최초 판매용 농구화에서 영감 얻은 하이탑 스니커즈

최근 미니 앨범 '360'으로 섹시한 왕자미 폭발하고 있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 씨의 스니커즈가 국내 한정 판매된다.

지난 11월 검은색 정장에 흰색 가죽 스니커즈를 신은 박지훈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지난 11월 검은색 정장에 흰색 가죽 스니커즈를 신은 박지훈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박지훈 씨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바이레도(BYREDO) 19FW 레더 컬렉션' 포토콜 행사에서 검은색 정장에 블랙&화이트 조합의 가죽 스니커즈를 신어 '섹시+귀여움'을 폭발했다.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왕자님 같은 박지훈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왕자님 같은 박지훈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해당 스니커즈는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의 첫 스니커즈 '프라이미벌(Primeval)'로 국내 미발매 제품이었다.

지난 6월 바이레도가 2020 봄·여름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서 공개한 어패럴 라인 ‘바이-프로덕트(BYPRODUCT)’의 주요 제품 중 하나다.

바이프로덕트는 2000년대 초 활약하던 NBA 스타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핏의 컬렉션으로 40년대 뉴욕의 갱스터, 80년대 월스트리트 브로커의 스타일이 담겨 있는 바이레도의 첫 패션 라인이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스니커즈 프라이미벌은 과거 농구 선수였던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햄이 100년전 출시됐던 최초의 판매용 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하이탑 스니커즈로 가볍고 날렵한 모양이면서 발목을 보호해준다.

로고와 아일렛 스트립 등은 탈착이 가능해 그날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박지훈 씨가 신은 바이레도 스니커즈 / 바이레도
박지훈 씨가 신은 바이레도 스니커즈 / 바이레도

더욱이 이 제품은 바이레도의 핸드백을 제작하고 남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들어 환경까지 생각한 것은 물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각각의 가죽 조각을 그대로 살려 스니커즈에 패치워크 스타일로 꿰매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심지어 양쪽 신발 디자인도 다르다.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가죽 패치로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다른 바이레도 스니커즈 / 바이레도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가죽 패치로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다른 바이레도 스니커즈 / 바이레도

지난 5일 국내에 첫 출시된 프라이미벌 스니커즈는 서울 신사동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