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기를 버리고...” 포르쉐 받으며 기업 대표와 '불륜' 저지른 여배우

2019-12-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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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및 알선혐의도 받은 여배우
“기업 대표와 불륜 관계 이어온 여배우가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한 여배우가 한 기업 대표와 불륜 관계임이 드러났다.

10일 디스패치는 여배우 B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기업 대표 A 씨가 여배우 남편이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보도했다. A 씨 회사는 코스피 상장 기업이다. 여배우 B 씨는 지난 2013년 흥행한 느와르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B 씨는 지난 2015년 한 회사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B 씨는 A 씨와 불륜 관계를 맺고 포르쉐 파나메라와 VIP용 신용카드를 받았다. 이들은 함께 해외 여행도 2~3번 다녀왔다. 이 사실을 안 B 씨 남편은 A 씨에게 아내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고, B 씨로부터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라는 약속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계속 만났다. 심지어 B 씨는 지난해 7월 2살, 4살 된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갔다.

이후 재판에서 법원은 남편 손을 들어줬다. A 씨가 "B 씨가 남편과 별거를 했고 이혼 절차 진행 중이라고 했다"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아직 이혼이 성립하지 않아 법률상 혼인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했다. 법원은 "A 씨는 B 씨 남편에게 위자료 2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B 씨는 이혼소송에서 1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는 성매매 및 알선 혐의로도 피소됐으나 이에 관해서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받았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