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차로 들이받혀 부서진 보겸 집 철조망 수리한 유튜버 정체

2019-1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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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들 때문에 집 철조망 망가졌던 보겸
보겸, 유튜버 사나고와 함께 철조망 수리해

유튜버 보겸과 사나고가 만나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보겸 TV'에 '이 벽도 부시면 그땐 알지?'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보겸 TV

영상에서 보겸은 사나고를 초대해 집 철조망을 수리했다. 보겸과 함께 부서진 철조망을 해체한 사나고는 '플렉시블 필라멘트'를 꺼냈다. 필라멘트는 3D 프린팅 주 소재로 사용되는 섬유이다.

사나고는 "이건 필라멘트 한 종류인데 이걸 손으로 끊은 사람은 못 봤다"라고 했다.

사나고는 플렉시블 필라멘트를 철조망에 연결했다. 그는 필라멘트로 촘촘하게 이어 튼튼한 그물 망을 만들었다.

필라멘트로 철조망을 만든 사나고는 3D 펜으로 경고판도 만들었다. 그는 틀을 만든 후 뒤에 검정 비닐봉지를 덧댔다. 이후 'FBI Warning' 글자를 적어 보겸 집 철조망을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0일 보겸 팬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보겸 집 철조망을 차로 박고 도망쳤다. 당시 그는 영상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사나고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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