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XXX 끊고...” 유재석과 같은 상 받아 소름 끼친다며 폭탄 선언해버린 장성규
2019-12-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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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루 앞둔 새해 다짐?
“이제부터 탕수육 끊고 유산슬만 먹을꺼다”
방송인 장성규 씨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탄 선언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장씨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씨와 나란히 신인상을 수상한 사진과 함께 "재석이형 아니 산슬이형님과 같은 상을 받다니 소름 끼친다. 2019년은 시작부터 끝까지 믿기지 않는 일들만 벌어진다. 이제부터 탕수육 끊고 유산슬만 먹을꺼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 "유산슬과 짝꿍 되려면 성규님 닉네임은 팔보채 어때요?", "선넘규 파이팅, 유산슬 마니 드세용", "워크맨 유산슬 2집 때 매니저 하는 거 어때요?", "유산슬 먹는 인증샷 가시죠" 등의 드립을 댓글로 달며 호응하고 있다.
29일 방영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 씨는 자기애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성규 씨는 "이런 날이 찾아올 줄 몰랐다. 저는 느린 사람이다. 29살부터 아나운서를 준비했는데 정말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개무량했다. 저와는 어울리지 않는 속도인데, 제 주제에 맞는 속도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도록 하겠다.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장성규란 사람을 무시했던 시간이 길었다. 과거 무시했던 장성규에게 사과하고 싶다. 성규야 미안하다. 생각보다 넌 괜찮은 친구였다. 너가 나여서 좋다"면서 남다른 자기애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 씨는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진행을 맡았다. 이를 위해 아이돌 분장을 하고 인증샷을 올린 장씨는 "아이돌 분장에 도전한 아이둘의 아빠"라며 2019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