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오늘(31일) 7년간 함께 했던 YG 떠난 연예인
2019-12-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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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낸 YG엔터테인먼트
이하이 새로운 길 응원한 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이하이(23) 씨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입장을 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하이는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 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2012년 데뷔하여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대표주자’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튼 "지난 7년간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며 "이하이의 새로운 출발과 활동에 팬 여러분의 더 많은 호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이 씨는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말했다. 이하이 씨는 인스타그램에 "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함께한 YG라는 둥지를 떠나려고 한다"며 "16살의 저는 어쩌면 무모할 만큼 커다란 꿈을 가지고 오디션에 나갔고 어릴 적 동경하던 YG란 회사에 들어가 멋진 언니 오빠들의 도움으로 제 첫 번째 싱글인 1.2.3.4와 First love 앨범을 완성해 발매했다"라고 말했다.
이하이 씨는 "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마음도 또 한편으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라며 "하루아침의 결정이 아닌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저의 결정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YG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