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위한 5G 요금제 ‘Y슈퍼플랜’ 출시

2020-0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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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최초 만29세 이하 요금제… 데이터 완전무제한 및 185개국 데이터로밍 무제한
KT 5G ‘슈퍼플랜’과 같은 월정액에 스마트기기 요금할인 등 20대 선호 혜택 더해

KT가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2016년 3월 ‘Y요금제’를 최초 출시한 이후 20대 5G 요금제 ‘Y슈퍼플랜’을 선보인다.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QoS)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되,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베이직(월정액 8만원)과 스페셜(월정액 10만원) 요금제 2종으로 전세계 185개국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1000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1회선을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또 월 최대 9만2000원 상당(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KT슈퍼안심’을 무료로(멤버십 포인트 차감)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함께 받을 경우 ‘Y슈퍼플랜’ 2종을 최대 50% 할인된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은 월 4만원, 스페셜은 월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Y슬림’은 기존 ‘5G 슬림’과 동일하게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며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추가로 제공한다. ‘Y슈퍼플랜’과 ‘Y슬림’은 이달 13일부터 6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Y프렌즈 프로모션 시즌2’를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한다. ‘Y슈퍼플랜’ 및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이면 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마크곤잘레스 투웨이백∙오아이오아이 스웨트 셔츠∙키르시 스웨트 셔츠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Y박스는 데이터선물하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청년세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Y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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