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해 통신·비통신 부문 수익성 지속 성장 기대”

2020-01-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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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ARPU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영업이익 2570억원
11번가·SK스토어 성장 지속

키움증권은 14일 SK텔레콤에 대해 통신과 비통신 부문의 수익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 장민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4조5670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2570억원으로 컨센서스 255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5G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장민준 연구원은 “전년보다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은 부담요인이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2조5420억원으로 5G가입자효과와 ARPU반등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SK텔레콤의 11월 기준 5G누적가입자는 194만명으로 전체 5G가입자의 44.6%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케팅비용은 7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했는데 경쟁강도 감소에 따른 영향이 주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늘어난 18조4790억,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1조4960억원을 기대한다”라며 “무선사업에서 5G가입자 유입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고, 가입자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5G 서비스 출시와 함께 영업환경은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되고, 무선 ARPU반등 또한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비통신 부문(Non Telco)의 성장도 주목해야 한다”라며 “유선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인수합병이 과기정통부 조건부 인가를 받으며 유료방송에서 경쟁 강도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사업은 보안상품 판매 채널 다변화 및 융합 보안 서비스 출시 확대로 이익률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

그는 “E커머스인 11번가와 SK스토어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올해 수익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통신과 비통신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안, 미디어, E커머스, 사업 상장 가능성에 따른 재평가 시나리오까지 기대한다면, 지금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전망했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