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대폭 확대

2020-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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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클라우드’ 게임 총 85종으로 늘려… 40여 종에 한국어 자막/음성 지원
21일부터 게임 체험 고객 모집… 기존 대비 규모 늘리고 다양한 경품 제공

왼쪽부터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 캐서린 글룩스타인 MS 클라우드 게임 본부장이 한국 MS 본사에서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확대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과 세계 최고 클라우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초반 인기에 힘입어 2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한국 내 클라우드 게임 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 10월부터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MS에 따르면 엑스클라우드 한국 이용자의 1인당 사용 시간과 재접속율이 미국, 영국 이용자 대비 각각 1.75배, 3배에 달할 정도로 한국 시범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양사는 21일부터 엑스클라우드 게임 수를 기존 29종에서 85종으로 3배가량 늘리고 이 중 40여 종의 게임에 한국어 자막, 음성을 지원한다.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게임이 40여 종에 이르며 검은사막, 테라 등 한국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도 추가된다. 양사는 향후 한국어 지원 게임 수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1일부터 엑스클라우드 체험 고객 규모를 기존 대비 대폭 늘려 모집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부 고객을 선발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완료 안내 메일을 받으면 곧바로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월29일까지 신청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1명)' 'Xbox One X(3명)' 'Xbox 무선 컨트롤러(2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앱 마켓 ‘원스토어’에서 엑스클라우드 앱을 단독 유통한다. 기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원스토어 앱에서 업데이트 가능하다. 엑스클라우드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MS는 올해 안으로 윈도우10 PC와 iOS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15일 한국 MS 본사에서 열린 ‘Xbox 디스커버리 데이’ 행사에서 게임 개발자들에게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국내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이 5G 기반 고품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 확대로 SK텔레콤과의 전방위 협력이 한층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 서비스사업본부장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이 전 세계 게임 업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웰메이드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