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배우 지성이 조심스레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2020-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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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있을 거란 말을 들었다”
선천적 척추분리증 고백한 지성
배우 지성이 '선천적 척추분리증'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RUN'에서 지성은 눈앞으로 다가온 마라톤을 앞두고 긴장한 동생들을 챙겼다. 자신의 짐을 챙기던 지성은 스트레칭에 나섰다.
지성은 "병원에 갔더니 선천적인 척추분리증이라고 하면서 몇 번째 뼈가 부족하다고 했다.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있을 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들은 다 쉽게 하는데 저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칫솔질해도 남들은 그냥 하지만 저는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다거나, 허리에 오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다"고 전했다.
지성은 "그래서 운동을 더 신경 써서 한다. 특히 약했던 허리 부분 한쪽이 무너지는 걸 느껴서 재활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은 "혹시나 낙오하지 않을까.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며 마라톤을 앞두고 자신의 심정을 조심스레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성은 결국 마라톤 완주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RUN'은 지난 2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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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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