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 세계서 두 번째로 우한폐렴 확산 위험” 충격보고서 나왔다

2020-01-30 10:12

add remove print link

해외 연구진, 중국밖 도시 분석해 이 같은 결과 도출
가장 확산위험성 높은 도시는 방콕… 세 번째는 도쿄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안내판에 우한행 항공편이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안내판에 우한행 항공편이 표시되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서울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도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이스턴대와 워싱턴대 등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진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한 폐렴에 가장 취약한 중국 밖 도시(해외 도시)는 태국의 방콕이고, 두 번째로 취약한 도시는 서울과 대만 타이페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고 한국일보가 30일자로 보도했다.

[속보] ‘한국 1호 우한폐렴 환자’의 현재 몸상태, 심상치 않다 벌써 입원 10일째인데 초기보다 몸상태 나빠져
위키트리
서울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우한폐렴이 확산할 위험성이 높은 도시라고 해외 연구진이 우려한 셈이다.

연구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 190개국의 3,300개 항공 노선 등을 분석해 자체 개발한 ‘개인 기반 이동성 모델’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3위는 일본 도쿄, 공동 4위는 태국 푸켓,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공동 5위는 대만 가오슝, 베트남 호치민이었다.

9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산 주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 수용 반대하는 집회를 앞두고 수용 반대 머리끈을 들고 있다. 정부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시설에 우한 교민을 격리 수용하는 것으로 알렸다. / 뉴스1
9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앞에서 아산 주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 수용 반대하는 집회를 앞두고 수용 반대 머리끈을 들고 있다. 정부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시설에 우한 교민을 격리 수용하는 것으로 알렸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