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2020-02-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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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46명으로 늘어나
대구에서 31번 환자와 연관 있는 확진자 다수 나와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 연합뉴스
19일 오전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이 폐쇄됐다 /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려 15명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환자 15명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중앙병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5명 추가돼 국내 확진 환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 15명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19일 대구시,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구 10명, 경북 3명 등 대구·경북에서 13명 추가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전날(18일) 발생한 31번 확진 환자(대구 서구 거주)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경북 확진 환자는 14명이다.

대구 추가 확진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영남권 첫 환자인 31번 환자가 나간 신천지 대구교회(대구 남구 소재)에 다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