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심바 자와디'가 뜻밖의 과거까지 밝히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2020-0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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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
래퍼 비와이가 “심카콜라”라고 댓글

래퍼 심바 자와디(본명 손현재)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대놓고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하 심바 자와디 인스타그램

심바 자와디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에 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라며 "저는 당신들이 여태 어거지로 욕해서 무릎꿇리고 사과문 받아내고 쉽게 박살내던 연예인이 아닙니다. 그냥 정신 건강하게 음악하는 한국 청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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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으면 일베에 신천지라니 여기가 북한인가요 중국인가요? 저는 당신들이 여태 어거지로 욕해서 무릎꿇리고 사과문 받아내고 쉽게 박살내던 연예인이 아닙니다. 그냥 정신 건강하게 음악하는 한국 청년이에요. 자신있으면 계속 욕해보세요. 민주정권을 외치던 사람의 지지자들이 누구보다 반민주적이게 행동하는 이런 폭력적인 상황은 후일에 당신이 지지하는 자에게 모두 돌아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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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있으면 계속 욕해보세요. 민주정권을 외치던 사람의 지지자들이 누구보다 반민주적이게 행동하는 이런 폭력적인 상황은 후일에 당신이 지지하는 자에게 모두 돌아갈겁니다"라고 적었다.

그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 글에 래퍼 비와이가 "심카콜라"라고 댓글을 달아 누리꾼들 사이에서 더 화제를 모았다.

몇 시간 뒤 심바 자와디는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세월호 사건 당시 육군항공 헬기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진도에서 구조임무를 맡았다는 심바 자와디

심바 자와디는 "일베몰이를 당하다보니 주제넘는 이야기까지 하게되네요. 저는 세월호 사건 당시 육군항공 헬기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진도에서 처음에는 구조임무로 투입되었다가, 상황이 악화되어 먼저 떠나게된 학생들의 시신을 단원구까지 운구하는 임무를 기억도 안날정도로 반복 수행했습니다"라고 밝히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세월호 사건 당시 작전 철수 직전에 진도에서 찍은 사진이다. 심바 자와디는 "다들 그 분위기에 눌려 어두워져있으니 ‘우리도 오랜만에 웃어보자’하며 억지로 웃음지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 정권과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을 보고 죽음을 조롱하는 일베, 신천지 몰이하며 세월호 사건을 당신이 지지하는 세력의 상징물이자 훈장으로 사용하지 마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신들 이외에 다른 국민들이 그 사건을 지겹다 말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된것은 당신들처럼 정치적으로 비극을 이용하는 세력들 때문"이라며 "누구보다 가까이서 그 사건을 겪었고 ‘한마디 하지’ 정도가 아니라 단언컨데 당신보다 많이 슬퍼하고 기렸다. 제가 일베이고 정치적인 사건들을 언급하며 기회를 노리는 사람이라고 몰아가기 전에 당신들의 행동의 본질은 뭡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해당 게시 글로 누리꾼들과 댓글로 설전을 벌이던 중 심바 자와디가 "안 유명한 힙찔인데요. 너는 그 유명한 달창X?"이라고 말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home 이제남 기자 memona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