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소신 발언’ 박명수가 사람들을 다시 뜨겁게 만드는 행동을 했다
2020-0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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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언 해명한 박명수
마스크 2만장 기부해
마스크 관련해서 소신 발언을 했던 개그맨 박명수(49) 씨가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기부를 했다.
27일 YTN은 박 씨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명수 씨가 기부한 마스크는 대구시청에서 재난 취약 계층으로 지정한 노인과 장애인 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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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 씨는 마스크 부족 문제를 거론했다.
한 청취자가 "일회용 마스크가 없어서 면 마스크를 샀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박명수 씨는 "빨아 써도 괜찮다지만 없으니까 빨아 쓰는 거다. 한국이 세계 최강 IT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인데 마스크가 없어서 빨아 쓰라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본인 말이 화제가 되자 박명수 씨는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발언을 해명했다. 박 씨는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노고를 깎아내리거나 모른 척하는 게 아니"라며 "마스크 구하지 못해 고생하시는 분들과 공감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꾸 진영 논리로 이용되는 것 같아 아쉽다. 결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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