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부산서 '코로나19' 환자 행세했던 유튜버 근황이 전해졌다
2020-02-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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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행세했던 유튜버
부산 서면에서 난동 부린 유튜버

부산 지하철에서 코로나19 환자 행세를 하며 논란이 됐떤 유튜버 우짱이 이번에는 신천지 교주 행세를 하며 돌아다녔다.
지난 26일 우짱은 부산 서면 길거리 한복판에서 엎드린 채로 기어 다니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나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다. 나는 고아원 출신이다. 우리 어머니는 코로나 확진자”라고 소리쳤다.
우짱은 도로를 기어 다닌 후 시청자들에게 “창의적인 미션을 시켜 달라. 이 영상이 올라가면 신천지들이 저를 탄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시키면 하겠지만 안전한 것을 시켜달라”고 덧붙였다.

우짱은 지난달 30일 부산 지하철에서 기침을 하며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등의 발언을 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자 행세를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유명해지려고 그랬다"며 범행 동기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반성 없는 태도와 함께 틱장애를 희화하했던 유튜버 '아임뚜렛'을 따라 하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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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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