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시리즈” 서울시, 알바 잃은 청년 긴급수당 지원한다

2020-03-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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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 원씩 2회... 9일부터 20일까지 공모
청년 프리랜서 돕는 지원 사업도 시행 중

코로나19로 확산세 공포가 사회로 퍼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 여파가 알바생들에게까지 퍼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서울시 청년청은 '코로나19 대응 시리즈2 - 코로나19로 알바 잃은 청년 긴급수당지원 모집' 공고를 공개했다. 이 지원사업 모집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알바, 단기근로를 잃은 서울 거주 청년'이다. 지원내용으로는 3, 4월에 거쳐 월 50만 원씩 2회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이다.

다만 모집대상에서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은 제외됐다. 제출서류로는 지원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직전 근로계약서 등이 있다.

지난 3일부터는 서울시 청년청에서 청년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이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완화를 위한 청년 프리랜서 신속 지원사업'으로 공모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6일까지이다. 대표자가 청년(만 19~39세)인 법인, 기업, 단체, 개인이 신청 가능하며, 공모 심사에서 승인이 되면 1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서울청년포털' 웹페이지
'서울청년포털' 웹페이지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을 돕기 위한 손길은 대구에서도 있었다.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건물을 소유한 윤성원(42) 대표는 모든 세입자에게 문자로 "2월 월세를 받지 않겠다"라고 한 사실이 알려졌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자 세입자들을 위해 월세 1300만 원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사람 혼내주자” 월세 1300만 원 포기한 대구 건물주 정체 대구 수성구 월세 1300만 원 포기한 건물주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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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서초구 소방학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검사자가 차 안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 뉴스1
3일 서울 서초구 소방학교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찾은 검사자가 차 안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 뉴스1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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