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없다...” 임재현, 맞춤법 논란 터지자 구차한 변명 내놨다
2020-03-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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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사진 지적받은 임재현
앨범 사진 해명한 임재현 소속사

사재기 논란에 이어 앨범 커버 이미지 무단 도용 논란에 휩싸였던 임재현 씨 측이 해명 영상을 올렸다.
20일 임재현 씨의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 2soo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재현-비싼옷 커버 사진, 오타 논란 해명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이 노래는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상에게 바치는 내용의 가사다. 이를 제가 유통사에 넘기면서 마감시간에 쫓겨 맞춤법 실수를 했다. 임재현이 아닌 제가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두 번째로 맞춤법 실수를 교정하는 과정에서 앨범 커버도 더 좋은 사진으로 교체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이미지는 무단 도용한 이미지가 아닌, 저작권 무료인 이미지다. 도의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앨범에도 저작권 무료 이미지를 사용할 거다. 제작비를 아껴서 그 돈으로 수익이 나면 기부도 하고 사재기를 뿌리뽑는데 돈을 쓰겠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임재현 씨는 지난 17일 신곡 ‘비싼옷’을 발매했다. 하지만 발매 당일 앨범 설명과 커버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조롱거리가 됐다.



처음 설명글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그녀에게 이 노래를 받칩니다 -임재현-"이었다. 하지만 해당 문장에서는 '받친다'가 아닌 '바친다'라고 쓰는 게 맞다.
해당 글은 맞춤법 수정이 되면서 앨범 커버도 함께 교체됐다. 앨범 커버 외에도 임재현 씨 소속사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와 박경 씨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소속사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와 박경 씨가 떳떳하다면 저와 공개토론을 하자. 대놓고 저를 무릎 꿇게 할 수 있는 기회다. 사재기와 관련된 자료가 있다면 왜 신고하지 못하는가”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