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 조작 출연자로 지목된 '미스터트롯' 영탁…당당하게 밝혔다
2020-03-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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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및 댓글 조작 당사자로 지목됐던 영탁
팬카페에서 간접적으로 의혹 부인하며 팬들 안심시켜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2위(선)에 오른 가수 영탁이 사재기 및 댓글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영탁은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에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영탁은 자신을 향해 제기된 의혹을 에둘러 부인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 하지만 걱정 마라"면서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관계자이며 지인들이 보장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SBS fun E 강경윤 기자는 개인 블로그에 사재기 의혹을 받던 '미스터트롯' 출연자로 영탁을 지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강 기자가 지난 2월 이 출연자가 과거 거액을 내고 사재기로 음원 사재기를했으며, '미스터트롯' 방송에서도 불법 바이럴 마케팅으로 영상 조회수와 댓글 등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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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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