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빵터짐…” 네이버 웹툰, 4월 1일이라고 홈페이지 개편한 상황

2020-04-01 10:00

add remove print link

만우절 맞아 네이버 웹툰이 준 소소한 변화
웹툰 이름에 맞춰 바꾼 썸네일 화제

어느덧 3월이 지나고 오늘은 4월의 첫날, 만우절이다. 어지러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웹툰이 만우절을 맞아 소소한 장난을 친 것으로 밝혀졌다.

4월 1일이 되자 네이버 웹툰에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들로 기존 웹툰의 썸네일들을 대체한 것. '4ㅠㅠ'라는 글자가 있는 이미지, 푸른 고수가 있는 이미지 등 종잡을 수 없는 이미지들로 가득 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미스테리한 이미지들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웹툰의 제목들을 언어유희로 표현한 것이었다.

제목에 '신'이 들어간 두 웹툰 '신의 탑'과 '신을 죽이는 방법'의 썸네일은 신발이 등장했다. 웹툰 '아는 여자애'에는 한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 있었고, '자판귀'에는 말 대로 키보드와 사람의 귀가 등장했다.

이하 네이버 웹툰
이하 네이버 웹툰

이런 식으로 네이버 웹툰은 만우절을 기념해 모든 웹툰의 썸네일을 이름에 맞춰 바꿔 놓았다.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웹툰 썸네일이 바뀌었다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웹툰 썸네일이 바뀌었다

네이버 웹툰의 소소한 만우절 장난에 '네이버 웹툰' 키워드는 1일 오전 기준 트위터 실시간 인기 트렌드로 올랐다.

트위터
트위터

네티즌들은 썸네일이 바뀐 수많은 웹툰 중 자신이 가장 기발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캡처해 공유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코로나19와 n번방 성착취 사건 등으로 예민한 시국에 "만우절은 이런 게 재밌는거예요 ㅋㅋㅋ 웃기려고 선 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예민한 시기... 만우절 장난, 잘못했다가 최대 '징역형'이다 하루 앞두고 있는 만우절
www.wikitree.co.kr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