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카페에서 신나게 써먹을 듯...” 종영 후 온라인 뜨겁게 달군 '부부의 세계' 대사

2020-05-17 09:40

add remove print link

16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온라인에서 논란된 대사

곰TV, JTBC '부부의 세계'

'부부의 세계'가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 회 대사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이태오(박해준)는 떠나고 이준영(전진서)이 1년 만에 지선우(김희애)의 품으로 돌아오며 최종회를 맞았다.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지선우는 마지막 내레이션으로 “삶의 대부분을 함께한 배우자를 도려내는 건 내 한 몸을 도려내는 것이라는 것.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부부라는 건 일방적인 가해자도 완전무결한 피해자도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해당 대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불륜 드라마에서 쓸 말은 아니다", "불륜 미화하는 줄 알았다", "공감 안 갔다", "불륜 카페에서 신나게 써먹을 것 같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 드라마 한정 맞말", "준영이한테 빙의하고 봐서 그런가 맞는 말 같다" 등 상이한 의견도 있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