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생 중이라던 안지영, 레드벨벳 '사이코' 커버했는데 반응 터졌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씨가 커버한 그룹 레드벨벳 '사이코(Psycho)' 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홀로서기 한 안지영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안지영 씨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레드벨벳 '사이코(Psycho)'를 MC들과 게스트들 앞에서 공개했다.

방송이 나간 지 일주일이 되는 시점이지만, 해당 커버 영상은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커버 영상이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버 당시 초반 긴장하던 모습을 보이던 안지영 씨는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무대를 장악했고, 독보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진성과 가성을 오가며 가창력을 유감없이 뽐낸 안지영 씨는 원곡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를 보여줘 신선한 충격을 줬다. 영상 댓글 창에는 극찬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MBC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싸이코 무한 반복 중인데 볼때마다 소름이다", "커버 앨범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ㅠㅠ 수록곡은 잔나비- 저하지 않는 연인들을 위해, 레드벨벳-사이코, 청하-롤러코스터ㅠㅠㅠ다 조금씩 커버한 거 진짜 좋던데...자기 만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바꿔내는 게 대단한 거 같음", "무슨 노래를 부르던 안지영 걸로 만드는구나....대단쓰", "노래 소화력이 진짜 ㄷㄷ 자기노래로 만들어 버리네", "사이코할 때 발음 미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