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진 내가 찍었는데?” 김가빈 언니가 동생과 탑 열애설 조목조목 반박했다
2020-05-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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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사진, 잠옷 일일이 해명
20일 김가빈·탑 열애설 불거져
배우 김가빈(23) 씨 언니가 동생과 빅뱅 탑(최승현·32) 열애설 증거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탑-김가빈 열애설 부정하는 언니 인스타'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김가빈 씨 언니가 SNS에 남긴 게시물이 캡처돼 있었다. 언니는 동생과 탑에게 제기됐던 열애설을 부정했다.
동생과 탑이 SNS에 올렸던 같은 장소에서 찍은 듯한 카페 사진에 김 씨 언니는 "(동생 사진은) 가족여행 가서 내가 찍어준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엔 "2019년 8월 2일"이라고 적혀있었다.
언니는 해당 장소에서 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동생과 탑이 커플 잠옷을 입었다는 얘기에 김 씨 언니는 "잠옷은 내가 비너스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 기사 XX야"라며 "후기도 넘치는 잠옷이야 기사양반아"라고 말했다.


언니는 탑 팬들에게도 한마디를 했다. 그는 "비너스 가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시면 된다"라며 "카드 영수증이라도 뽑아드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하는 거냐"고 얘기했다.
언니는 두 사람 열애설이 뜬 기사를 캡처하고 올린 후 "참 나 어이가 없다"고 반응했다.
커뮤니티 글에는 언니가 인스타그램 이용자에게 보냈다는 메시지도 캡처돼 있었다. 언니는 이용자에게 "오해는 없으면 해서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언니는 이용자에게 열애설 증거라고 알려진 것들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그는 "전구는 저희 부모님이 남양주 전구 가게에서 사 온 것"이라며 "탑 집에도 비슷한 게 있는지 이번에 알았다"고 말했다.
언니는 "운동화도 커플 운동화(라고) 올리셨는데 저 디자이너 피드에 들어가서 지인들 보면 홍보용으로 선물 받아서 찍어 올린 거 많다"며 "제 동생은 홍보용으로 받았고 두세 번 사진용으로 찍고 안 신더라"고 말했다.
언니는 동생이 탑과 찍은 사진도 해명했다. 그는 "탑 생일에 찍은 거라는데 잠깐 동생이 지인 생일이라고 나갔다 온다고 제 코트 빌려 입고 나간 옷차림(이라) 기억한다. 그때 같이 찍은 사진이라고 자랑해 보여줘서 안다"며 "피드에 올렸다가 괜한 구설수 만들지 말라고 지우라고 해서 내렸던 사진"이라고 말했다.
언니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거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탑과 김가빈 씨 열애설이 불거졌다. 각자 SNS에 올린 사진에서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 잠옷을 입고 있었다는 주장에 김가빈 씨가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에서 사진을 찍어 올릴 때 탑도 비슷한 시기에 바닷가 사진을 찍어 올렸다는 주장이 더해졌다.
한 파티 현장에서 탑이 김가빈 씨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사진도 열애설 증거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