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 중독 수준…” 음원 차트 상위권 가수, 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발매한 가수 황인욱 씨의 '취했나봐'가 각종 음원 차트에 난데없이 등장하면서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황인욱 씨의 신곡은 발매 후 차트인에 성공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까지 급상승하며, 특히 음원 차트 지니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25일 오전 황인욱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차트 1위.. 친구처럼 즐겁고 유쾌한 회사 가족분들과 '취했나봐'를 함께 만들어 주신 최고의 감독님 스탭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뮤비 출연해주신 솔빈님 하루종일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차트 1위에 오른 캡처본을 공개했다.

현재 차트 상위권에 오른 곡들은 1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황인욱 씨의 '취했나봐'는 5천에 달하는 좋아요 수를 받았다.

공개된 '취했나봐' MV는 1만이 조회했다. 멜론 차트 1위인 전미도 씨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MV의 139만 회나 되는 조회수에 비교해서 현저히 떨어지는 성적이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황인욱 사재기' 논란이 재점화됐다. 누리꾼들은 "맨날 취한다", "누구세요", "인스타 댓글 막아 놓은 것도 웃김", "차트 보는데 모르는 사람이 있네", "황인욱이 누군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노래가 더 늘었다 진짜 가수같다", "노래 너무 좋다"라는 반응으로 황인욱 씨를 응원했다.

황인욱 씨는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취하고 싶다'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사재기 논란에 휩싸이며, "해당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이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