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면서 이런 친구들 최소 1번은 봤다” (+사진)

2020-05-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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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하루 만에 댓글 대폭발
심즈 캐릭터 만들어 공개한 네티즌

눈에 확 띄는 새로운 '심즈 버전'이 나왔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10대 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심즈를 활용해 만든 게시물이 큰 화제가 됐다.

중고등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들을 모아 심즈로 캐릭터화한 것이다. 심즈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글쓴이는 "학교에 꼭 있는 친구들"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공개했다.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물론 어떤 이를 공격하는 게 아닌 웃음을 목적으로 한 내용이다.

임비듬. 뒤에서 몰래 보면 노트에 알 수 없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친구 / 이하 네이트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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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용. 임비듬 친구. 늘 쉬는시간에 비듬이 자리로 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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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쿠. 하루종일 게임만 할 거 같은 자기 무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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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햄최몇. 소풍 갈 때 모습. 옷은 지하상가에서 찬 슈프림 맨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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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이용자들 반응은 폭발적이다. 대부분 "현실 반 친구들 모아놨다", "회색 양말은 하이퍼 리얼리즘" 등 재밌어하는 것이지만 "사람 외모로 놀지 말자"라는 다소 진지한 의견도 있다.

네이트판 댓글창 캡처
네이트판 댓글창 캡처
home 김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